아침오늘은 한글날이라 학교를 쉬었다. 한글날이 수요일이라 학교에서는 기숙사에 남을 사람은 남고, 집에 갈 사람은 집에 가라고 했다. 나는 집까지 대중교통으로 4~5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기숙사에 남기로 했다. 오늘은 특별히 정해진 기상 시간이 없었고, 아침 식사도 별로라 11시까지 푹 잤다. 11시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점심을 먹은 후 전공 동아리실로 갔다. 어제 남은 일 해결동아리실에 도착해 어제 마무리하지 못한 라즈베리파이 작업을 이어서 했다. 어제는 장고 서버 레포지토리만 클론하고 끝냈으니, 오늘은 장고 UI와 외부 접속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런데 팀원이 리팩토링한 코드를 아직 올리지 않고 있어서, 올려달라고 부탁하고 이전 코드로 테스트를 했다. 테스트를 마친 후, 동아리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최종 발표회최종 발표회는 원래 11월로 예정되어 있었고 9월 17일에는 진행 상황을 간단히 발표하는 일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선생님들께서 9월 17일 발표를 취소하고 9월 24일에 최종 발표회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전교생이 관람하며 소프트웨이브 점수의 절반가량이 이 발표회에서 결정된다고 하셨습니다.저희는 당황스러웠습니다. 소프트웨어과에도 타격이 있겠지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과는 하드웨어와 AI 등 여러 프로그램 간의 호환성 문제로 인해 각각의 분야는 구현을 했더라도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발표 성과 면에서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하지만 선생님들이 일정을 정하시니 학생으로서 빠르게 동의하고 어차피 변경될 수 없으니 즉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전공동아리란전공동아리는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의 2학년이 각각 팀으로 모이고 학교의 전공선생님 1분, 산학선생님 1분과 팀이 되어서 약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아리다.전공동아리의 최종 발표회는 많은 외부 기업분들이나 다른 학교분들이 오셔서 조언을 주신다.운이 좋다면 스카웃이 될 수도 있다. PECO는 무슨 동아리일까?PECO는 내가 만든 동아리이자 현재 소속된 동아리이고 동아리를 제작할 당시 지금까지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의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자율주행이라는 주제로 현재 산업에서 사용하는 AGV와 비슷한 기술로 사람의 짐을 운반해 주고 AMR과 비슷한 기술로 학교를 스스로 주행하며 학교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는 기능을 가진 로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