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CE란?
PCCE(프로그래머스 코딩 필수 역량 인증)는 소프트웨어 초·중급 역량을 보유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민간 자격증 시험입니다. 시험 주관은 프로그래머스이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자격입니다.
PCCE 개요
- 응시 대상: 소프트웨어 초·중급 학습자
- 응시 언어: Python, C++, Java
- 시험 구성: 총 10문항, 50분 안에 해결
- 문제 유형: 빈칸 채우기, 디버깅, 코드 작성
- 응시료: 30,000원
- 유효기간: 7년
합격 기준 및 등급
1,000점 만점 중 400점 이상이면 합격이며, 점수에 따라 아래와 같은 등급이 부여됩니다.
LV.1 | 400 ~ 599점 | 간단한 문제 해결 및 프로그램 작성이 가능한 수준 |
LV.2 | 600 ~ 749점 | 복잡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설계·구현하고 디버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
LV.3 | 750 ~ 899점 | 요구사항에 맞게 간단한 프로그램을 설계·구현, 디버깅 및 수정할 수 있는 중급 수준의 프로그래밍 지식 |
LV.4 | 900 ~ 1000점 | 요구사항에 맞게 프로그램을 설계·구현할 수 있는 중급 수준의 역량 |
출제 범위
- 조건문: If, Else, If Else, 이중 If문, 조건문 속의 반복문, 반복문 속의 조건문
- 반복문: 단일 반복문, 이중 반복문, 리스트 순회, 흐름 제어
- 변수: 변수 선언과 정의, 정수/실수/문자열 타입, 1차원·2차원 리스트, 변수의 사용 범위
- 함수: 함수 호출 및 정의
- 라이브러리 사용: Math, Rand, Time 등 효율적인 라이브러리 사용
- 문자열: 인덱싱, 슬라이싱, 포맷팅, 대소문자 변환, 행 변환
- 연산자: 산술, 논리, 대입 연산자
- 출력: 변수 및 문자열 출력, 형식에 맞게 출력
-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구현, 시뮬레이션, 탐색, 정렬, 그리디, 완전 탐색
이 자격증은 초·중급 프로그래밍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다양한 프로그래밍 기초 지식을 평가합니다.
내가 시험을 응시한 이유
어디서 들은 말인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프로그래밍을 한다면 자신 있는 분야에 대한 자격증 하나쯤은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 현재 내 포트폴리오의 자격증 항목에는 정보처리산업기사 하나만 있어서, 민간 자격증이라도 따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바로 PCCE 시험을 등록했다. 프로그래머스에서 주관하는 PCCE는 아무리 난이도가 높아도 1 레벨이기 때문에 따로 공부는 하지 않았다.
시험 당일
시험은 10월 13일 일요일 오전 9시에 치러졌다. 입장 시간은 8시 40분까지였는데, 나는 8시 30분에 겨우 일어났다. 평소에 12시쯤 되어야 일어나곤 하는 나로서는 너무 피곤한 상태였다. 그리고 시험에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에 가야 했지만, 시간이 촉박해 결국 못 갔다.
9번 문제까지는 무난하게 풀었지만, 10번 문제에서 계속 런타임 에러가 발생했다. 이론으로만 배운 문법을 바탕으로 여러 조건문을 & 연산자로 조합해가며 하나하나 디버깅해야 했는데, 점점 참을 수가 없었다. 결국 나는 시험을 중도포기하고 화장실을 가기로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화장실에 간 게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결과
결과는 LV.3이 나왔다. LV.4가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어차피 PCCP도 조만간 도전할 거고 어차피 따긴 했으니까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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